포천에 새로 생긴 심플 카페, 스벅 안 부러워

여러분들은 어떤 카페를 주로 가시나요? 사진이 잘 나오는 카페? 아니면 분위기가 좋은 카페? 혹은 지인이 운영하는 카페?, 여러 카페들이 있지만, 저는 "조용한 카페" 이면서, 인테리어에 신경 쓴 카페를 좋아한답니다. 제가 리뷰하는 곳의 대부분이 비슷한 성향의 카페이기도 하죠. 그래서 오늘은 포천에 새로 생긴 신규 카페를 소개하겠습니다.

  • 제가 섬네일에 작성한 것처럼 스타벅스가 부럽지 않을 만큼 넓은 공간과, 쾌적함, 그리고 품질 높은 브런치 맛을 자랑하는 카페입니다.
  • 여러분들의 여자친구, 혹은 썸녀, 와이프, 모두 좋아하실 만한 카페이기 때문에, 아쉽지 않을 것 같네요. 그럼 이제 내부 구경하러 가실게요.
  • 제가 찍은 것이 아니라, 간판 중점이 아니라 인물 중심으로 사진이 나온 것은 양해 부탁드릴게요. 그래도 사람이 한 명 서 있을 때를 중점으로 생각해 본다면, 카페 규모가 어마 어마하죠?

매장 위치와 영업시간

  • 위치 :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호국로 453 가동 1층, 2층
  • 영업시간 : 매일 10:00~21:00

카페 내부 1 : 테이블 간의 간격이 넓기 때문에 소음이 덜 하다.

  • 1층 들어서자마자 좋았던 것은 빽빽하게 테이블이 배치되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손님의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서인지 대형카페는 테이블들이 밀집되어 있어서 사실 들어가는 순간 나가고 싶은 카페도 여럿 있었던 기억이 나요, 그런데 신규 카페인 심플 카페는, 테이블마다 꽤 간격이 넓어요. 이렇게 넓은 경우에는 소음이 덜 하는 장점이 있겠죠?

포천-심플카페-내부

카페 내부 2 : 1층에는, 소파식 테이블이 거의 없다.

  • 제가 특징적인 것을 하나 발견했어요. 어떤 것이냐면, 이 카페는 소파식 좌석이 거의 없다는 것이에요. 나무 의자로 대부분 배치를 해놓으셨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만 배치한 듯싶어요. 제가 말씀드리는 소파식 테이블은 콘센트가 연결되어 공부하시는 분들이나 혹은 작업을 하시는 분들께서 간혹 오셔서 일을 처리하시는데, 이런 부분이 없다는 것에 "카공족"분들께서는 조금 아쉬울 수도 있으시겠네요.
포천-심플카페-1층 내부

카페 내부 3 : 2층은 부부,연인 그리고 가까워지고 싶은 사람과 함께 하기 좋아요.

  • 2층의 경우에는 특히 연인이 즐길 수 있도록 창가를 바라보며 앉을 수 있는 1인용 소파가 배치되어 있는데요, 밤에 가서 누워있으니 마음도 몸도 편안해지는 기분이더라고요, 그리고, 2층은 1층과 다른 인테리어 구성을 가지고 있는 듯 했어요. 아래의 사진 함께 보시겠습니다.
포천-심플-카페-2층-사진

포천-심플-카페-2층-내부-테이블-사진

포천-심플-카페-2층-내부-테이블-사진

포천-심플-카페-2층-내부-테이블-사진

포천-심플-카페-2층-내부-테이블-사진
  • 제가 만일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싶다면 2층으로 올라올 거 같네요.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와, 편안한 소파, 그리고 담백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자리에요.

카페 메뉴 추천 : 심크림라테와 바닐라 라테

  • 저희가 주문한 라떼도, 아래의 사진도 심크림라떼와 바닐라 라테인데요. 개인적으로 심크림라테는 정말 맛있었어요. 단 맛이 강하긴 하나, 텁텁한 느낌은 없고요. 저희는 아이스를 시켰지만, 겨울철 따뜻하게 드셔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만일 단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꼭 한번 추천드리고 싶네요.
포천-심플-카페-메뉴판

포천-심플-카페-생크림빵

포천-심플-카페-사진

카페 브런치 추천 :  고구마빵

여러분들은 고구마 빵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고구마 빵?"이라고 한다면, "뭐, 좋아하지도 않고 싫어하지도 않아"라고 이야기하는 편인데요, 포천 심플 카페에 방문하신다면 꼭 추천드리는 브런치는 "고구마 빵"입니다. 촉촉한 겉면과 고구마가 어울려 단 향이 나는 라테와 먹기도 좋고요, 아메리카노와 같은 첨가물이 많지 않은 커피랑 드셔도 좋아요. 꼭 한번 드셔보셨으면 좋겠네요.

포천-심플-카페-사진

재방문의사(★★★★★)

저는 재방문 의사가 있습니다. 이 카페는 분위기, 브런치, 커피 모두 부족한 것이 없다고 느껴집니다. 만약 부족한 것을 뽑아야 한다고 한다면, 포천 송우리에 위치한다는 것과 위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포천 인근을 왕래하던 주민이시라면 버스를 타고 다녀오실 수도 있겠지만, 대개 자가를 이용해서 방문하셔야 할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