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하다 외관
사실 이 카페를 처음 보고 외관을 보았을 때, "들어가 보고 싶다"라는 느낌보다는 "동네 카페"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요. 남자친구와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들어갔는데 외부보다 내부보다 훨씬 예뻤어요. 내부는 따뜻한 느낌이 강했거든요.
크림라테와 바닐라라테를 먹었을 때 가장 맛있던 것 바닐라 라테였습니다.
왼쪽의 사진은 바닐라라테이고, 오른쪽의 사진은 크림 라테인데요. 한 가지씩 리뷰를 해보자면, 바닐라라테는 수제 시럽이 들어간 바닐라이기 때문에 은은한 바닐라 향과 부드러운 맛이 났어요. 저는 다른 카페에서 바닐라라테를 시키고는 거의 다 마시진 않아요. 바닐라라테는 처음 먹을 때는 맛있지만, 얼음이 녹으면서 점점 본래의 맛과 멀어지는 맛이 나기 때문에요. 하지만, 이 카페는 바닐라라테를 거의 다 마실 정도로 부드러운 맛이 났습니다.
크림 라테의 경우에는 크림을 올려놓은 카페라테의 맛이 난 듯싶었어요. 크림은 "달겠구나"생각하며 마시긴 했지만, 크림에 깔려있는 우유와 에스프레소를 섞은 커피 맛은 달지 않으니 카페라테와 흡사하더군요. 적절한 조화를 이루는 듯했습니다.
커피하다의 메뉴
메뉴의 가격은 사실 맛에 비해 비싸지 않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사실 저는 서울에 가서도 꼭 카페는 한번씩 들리는 편인데요. 웬만한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카페들도 이 카페의 맛을 따라하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솔직히 가격을 조금 더 올리셔도 사 먹을만한 커피맛집입니다.
커피하다 내부
내부는 윗글에 말씀드렸다시피, 아늑한 편입니다. 추워하시는 손님들을 위해 담요도 준비되어 있고요, 4인 좌석보다는 2인 좌석이 더 많은 편이네요. 친구와 할 이야기가 있으시다거나, 연인과 대화하기 부족함 없는 자리에요.
영업 및 시간
- 위치 : 경기도 의정부시 오목로 225번길 60-17 1층
- 영업시간 : 10:00~22:00
- 마지막 주문 시간 : 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