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den of Time Cafe 시간정원 용인점

Garden of Time Cafe 시간정원 용인점

  • 여러분은 혹시 상상으로 어떤 인물을 만든 적이 있으신가요? 혹은 인물이 아니라면 상상속의 세계를 만들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어릴 때 만화 카드 캡터 체리와 같이 상상속의 친구가 있었음 했었죠. 이런 바램도 잊혀질 만큼 시간이 흐르고 성인이 된 저는 에세이를 통해 한국 송지혜 작가님을 알게 되었어요. 예술가이면서도 화가이시며, 동심을 다루는 주제로 그림을 많이 그리시는 작가님의 그림을 보며 옛 추억을 만난 느낌도 들었었죠. 그런데 작가님의 전시도 볼 수 있고, 향이 나는 카페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송지혜작가
시간정원 용인점 페이지 참조
  • 한국에서 위의 그림이 유명해진 이유 그리고, 송지혜 작가님의 '컬러링 북'이 유명해진 이유는 바로 '동심' 입니다. 한국에서 동심이란 사전적으로 어린아이의 마음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데, 작가님이 동심을 강조하는 이유는 어른들로부터 독립된 자신만의 공간을 만드는 어린아이가 시간을 여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다른 의미로 표현한다면 어린아이의 신비로움, 그리고 안락함을 나타내는 듯 하다.  이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카페 이름 마저도 '시간 정원'입니다.

시간의 정원 외관/내부

  • 건물 자체를 보았을 때 언뜻 보면 전시장 같은 분위기, 또 언뜻 보면 회사 같은 분위기가 물씬 나는 건물에 카페가 위치한 듯 하나, 조금 더 가까이 가본다면, 카페 창문이 알록달록 꾸며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시간정원 용인점 페이지 참조
  • 이 카페의 내부는 찍지 못했지만, 그림 속 여자아이를 모티브로 제작한 커피 잔과, 그릇 그리고 그 외 소품들을 팔고 있으며, 그림 전시도 함께 하고 있다.
  • 만일 한국에서 소품을 사러 방문 한다거나, 외국인 친구에게 선물을 준다고 하였을 때 한옥 마을에서 판매하는 물품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한국인들이 컬러링 북으로 힐링 받는 작가의 작품으로 선물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정원 용인점 페이지 참조

메뉴추천 

  • 쇼콜라 브라우니 앙버터 토스트, 아포카토, 바닐라 라떼
  • 제가 가장 맛있게 먹었던 메뉴는 쇼콜라 브라우니였습니다. 사실 단 맛을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싫어하실 수 있는 메뉴이겠지만, 브라우니가 겉면은 딱딱하면서 안 속은 부드러운게 제가 찾던 브라우니 취향이었습니다. 스펀지처럼 물렁 거리기만 한 브라우니를 드셔본 적이 있으신가요? 시간 정원에서 드신다면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될 듯 합니다.

  • 저는 사실 이 메뉴들을 모두 받고 나서 음식에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는 잘 보여지지 않을 수 있겠지만, 실제로 보면 잔들이 매우 고급스럽고, 분위기를 나타냅니다. 브런치 하나 하나의 플레이팅도 정성스럽게 담겨져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커피와 브런치를 즐기고 있던 중 바리스타분께서, 정성 들여 직접 구우신 쿠키를 선물해주셨어요. 이렇게 직접 구우신 쿠키를 선물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었죠.


메뉴

  • 이 카페의 가격은 저렴한 편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 카페는 작가의 전시회를 함께 관람할 수 있기 때문에 입장료라고 생각해도 괜찮을 것이고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소품들도 있기 때문에 아깝지 않은 비용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만일 여자친구 혹은 남자친구와 함께 방문한다면 작은 선물을 해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재 방문 의사

  • 한번 쯤 용인을 방문하신다면 시간 정원을 가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시간 정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정말 좋았다고 자부합니다. 만일 식사를 못하셨다면 브런치 세트를 드시며 이야기를 나누셔도 좋을 것이고, 식사를 하고 오셨다면 간단한 음료만 먹기에도 좋으실 것 같네요. 무엇보다 연인과 방문하시는 것을 적극 추천 드립니다.
  • 아직 만난지 얼마 되지 않은 연인이라면 작품을 보면서 이야기 주제를 삼을 수도 있고, 오래된 연인이라면, 소품을 구입하여 선물을 할 수도 있으니, 여러모로 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