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기를 작업 카페라고 부를게요. 의정부 민락 더치 앤 빈

작업하기 좋은 공간 민락 더치 앤 빈

오늘은 분위기 맛집이다? 아니요. 예쁜 인테리어를 겸비했다? 아니요. 커피 맛이 특이하다?라는 카페보다는 오시는 손님들도 진지한 얘기를 하기가 좋은, 혹은 누군가에게 무엇을 알려주기 좋은 안락한 카페를 소개할게요. 

더치 앤 빈 외관

  • 이 카페는 프랜차이즈점이에요. 한국 각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카페지요. 하지만 저는 오늘 여기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상가 건물에 있기 때문에 근처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많이 방문할 것 같더군요. 카페의 이름은 더치 앤 빈입니다.
  • 들어가는 입구 출입문에는 원형 테이블의 야외 테이블이 4개가 배치되어 있답니다. 하지만 저는 여기에 앉는 것은 추천하지 않아요.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상가 건물이다 보니, 차량 진입도 많을 뿐만이 아니라, 야외 공간을 활용하진 못한 듯싶습니다. 차라리 포토 존이었다면 좋았을까 싶네요.

더치 앤 빈 내부






  • 사실 들어오자마자 놀랐던 것은 어림잡아 손님이 15명 이상은 착석해 있는데, 바깥보다 더 조용했다는 거예요. 카페를 어떤 카페다라고 판단하기 전에 저는 출입문을 여는 순간 그 사람들의 대화 소리가 울리는지 안 울리는지를 듣고 공간 활용이 얼마나 잘 되어있는지 느낄 수 있었어요.
  • 카페의 왼쪽 파티션으로 막힌 테이블이 보이시나요? 이 테이블은 노트북이나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인데요. 한 테이블에 콘센트가 두 개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업무적으로 준비할 자료가 있거나 가볍게 전자책 읽기, 혹은 공부하기가 괜찮았던 거 같아요.
  • 그리고 테이블 중간마다 공간 분리 철제 외벽(파티션)이 있는데 이 파티션은 손님들의 동선을 제한해요. 일정한 방향으로 손님들이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겹치는 동선이 없죠. 이러한 세심한 내부 디자인이 혼잡스러움을 막는 요인인 것 같네요.

더치앤빈 메뉴

  • '커피가 맛있는 더치 앤 빈' 이라고 써져 있기 때문에, 더치커피를 한번 시켜 보았어요. 하지만 저는 더치커피가 어떻게 맛있는지 구별하지 못하는 그저 커피를 좋아하는 일반인이에요.
  • 제가 느낀 맛은 향이 풍부하기보단 깔끔한 맛이 강한 커피였습니다. 
  • 하지만 이런 리뷰로는 부족할 것 같아 더치 앤 빈의 홈페이지에 더치커피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찾아보니, 더치 앤 빈 카페는 직접 생산한 원두를 사용하며 로스팅 자체 개발하는 카페이기도 하며 C.Q.I 전문 큐그레이더&S.C.A 로스팅 마스터가 전담하여 주문 생산 출고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더군요. 
  • 만일 나는 이 카페를 방문하기 전에 맛을 먼저 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께서는, 더치 앤 빈의 드립 팩을 판매하고 있으니 주문해서 드셔 보는 것도 좋으실 거 같아요.

더치 앤빈 이벤트

01. 벤티 플러스로 주문할 수 있는 메뉴 

  • 매장 입구에 들어오시면 바로 보이시는 것은 벤티 플러스 이벤트 입니다. 벤티 플러스 이벤트란 아래의 음료는 벤티 사이즈에서 플러스 업할 수 있는 이벤트인데요.
  • 메뉴 목록은 아이스 석류 티, 아이스 복분자 티, 아이스 매실 티, 아이스 미숫가루입니다.

02. 요일별 무료 SIZE UP 이벤트

  • 요일별 무료 사이즈 업 이벤트란, 예를 들면 TALL SIZE로 주문을 한다면 GRANDE SIZE로 SIZE UP 해주는 이벤트입니다. 요일마다 사이즈 업할 수 있는 이벤트가 다르니 이 이벤트를 참고하여 주문하시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실 듯 합니다. 만일 참여를 원하신다면 키오스크 주문이 아닌 직원에게 직접 주문하시길 바랍니다.

재 방문 의사

  • 저는 이 포스트의 제목을 '저는 여기를 작업 카페라고 부를게요.'라고 작성했습니다. 작업할 때의 정적임을 느낄 수 있는 카페이지만, 상가 건물이다 보니, 상가에서 장사를 하는 직원 분들, 혹은 바쁘게 일하시는 자영업자 분들의 방문이 잦은 편인 듯합니다.손님분들께서 바쁘게 움직이시고 테이블의 회전율이 빠르기 때문에, 자유로운 분위기 속의 안락함과는 거리가 조금 먼 느낌을 받았습니다.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 속의 차분함이라고 표현하면 이해가 되실까요? 마치 회사 휴게실에 있는 느낌도 있기 때문에, 특별한 작업이 필요하지 않다면, 재 방문은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 듭니다.

영업시간 및 주소

경기도 의정부시 오목로 225번길 140 1층 매일 10:30~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