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커피 할로윈 시즌에 소금빵과 유니콘프라페를 먹어볼까?

정말 이상한 조합이었어요. 오늘 오전 갑자기 달달한 음료가 생각이 나서 메가커피를 방문했었죠. 그런데 할로윈 시즌이더라고요. 제가 눈에 들어오는 문구가 미니 간판이 있었어요.'유령은 출입 금지' 라는 간판이었죠. 사실 이걸 제대로 보기 전까지는 '애완견 출입금지' 간판인 줄 알았어요. 삭막한 일상에서 피식 웃음이 나왔네요.

카페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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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시즌을 맞아 꾸며진 카페 내부 인테리어

카페-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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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프라페 4,800원 가성비 음료

메가커피-홍보전단지

  • 사실 유니콘프라페를 보면 예쁘긴 하지만 색소 첨가가 많을 것 같다, 칼로리가 높을 것 같다 등의 우려가 있긴 하지만 가격은 그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 들어요.
  • 그 이유는 휘핑 크림을 아이스크림으로 대체할 수 있기 때문이죠.
  • 본인의 취향에 따라 바꿀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아, 외국인분들께서는 직원이 먼저 말해주지 않으니 여쭤 보시는 거 잊지 마시고요.

카페-음료카페-음료


카페-음료

그럼 유니콘 프라페 어떤 맛이 느껴졌어요?

  • 어떤 분들은 쉐이크 맛이 난다. 또 다른 분께서는 신기한 맛이 난다. 라고 표현하는 것을 보실 수 있어요. '왜 저렇게 추상적으로 이야기 하지'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저도 확실히 '정말 이 맛이에요!' 라고 말할 수가 없네요. 하지만 제가 느낀 것으로는 솜사탕을 스무디로 갈아 먹는 느낌이었어요. 

소금빵과 유니콘프라페의 이상한 조합

  • 들어가기 전에 메가커피가 한껏 할로윈 인테리어로 단장해 놓은 것을 보고 '아, 그럼 유니콘프라페' 좀 먹어볼까?' 라고 주문하고 대기하고 있는데 옆에 있던 아주머니가 직원분들께 "아가씨, 소금 빵 언제 나와요?" 라고 말씀하시고, 바쁘게 지나가는 아저씨는 소금 빵을 포장해서 나가고 있었어요. 그걸 보고는 '아 빵도 같이 사갈까..? 나도 소금 빵이나 사서 가져 가야겠다' 생각하고 또 주문을 했어요.
  • 그런데 그거 아시죠? 주문을 해 놨어도, 이 브런치와 음료의 조합이 맞을까? 걱정되는 것이요. 하지만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굉장히 맛있었어요. 유니콘 프라페가 바닐라 처럼 단 맛이 아니기 때문에 더 어울렸던 것 같아요.

소금빵에 대한 리뷰

  • 메가커피 소금빵에 대한 리뷰도 같이 해볼게요. 사실 어떤 빵이든 시간이 지나면 굳어지고 딱딱해지는 것은 맞지만 저는 별점으로 점수를 매긴다면, 3.5점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 겉이 살짝 따뜻한 느낌이 있어 안은 부드러울 것 같다고 생각했으나, 사실 부드럽기보단 질긴 느낌이 더 강했어요. 하지만 소금 빵에 걸맞게 골고루 간이 베어있어 맛이 없다고 표현할 수는 없답니다.
카페-디저트



카페-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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